2013-04-03 길상사 부루나봉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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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302회 작성일 26-05-12 15:59본문
독거 어르신 반찬 봉사 ‘광주 길상사 부루나 봉사단’
지역 외식업체 도와 이웃사랑 실천
데스크승인 2013.03.21 10:57:52 호남지사=진재훈 기자 | [email protected]
“힘들고 어렵게 사는 이웃들에게 작지만 보탬이 됐으면 좋겠습니다.”
3월19일 오전 광주 광산구 장덕동에 위치한 한 외식업체 주방. 10여명의 주부들이 삼삼오오 둘러앉아 무아 배추 등 식재료 손질에 여념이 없었다. 썰고 다듬고 골라내고 힘들 법도 하지만 얼굴에는 미소가 번진다.
광주 길상사 소속 신도들로 구성된 ‘부루나 봉사단’(단장 도제스님).
광주 길상사 부루나 봉사단이 식재료를 손질하고 있다.
지난 2012년 12월 결성된 이 단체는 수행, 봉사, 나눔이라는 공통된 화두 아래 부처님 법을 몸소 실천하는 재가불자들로 구성돼 있다. 그 바탕에는 기도 정진과 경전 공부로 다져진 신심이 자리하고 있다.
이들은 소외계층을 위한 각종 봉사 현장에 어김없이 동참해 무주상 보시를 몸소 실천하고 있다.
결성 당시부터 시작한 정기적인 봉사도 그 일환이다. 봉사단은 매주 화요일 마다 광주의 한 외식업체를 도와 지역 소외계층을 위한 밑반찬 봉사에 나서고 있다. 이들이 참여하고 있는 봉사는 식재료 손질. 손질된 식재료는 외식업체의 조리를 거친 뒤 매주 관내 독거노인 등 200가구 세대에 전달된다.
이들이 봉사에 처음 나선 것은 지난해 말. 지역 취약계층을 위해 정기적인 나눔을 약속한 광주의 한 외식업체의 취지에 공감하면서 부터다.
그 중심에는 봉사단의 단장인 광주 길상사 주지인 도제스님이 있다. 현재 광주 송광종합사회복지관 관장을 맡고 있는 스님은 지역 사회 소외계층을 위한 불교의 역할론에 대해 신도들에게 항상 강조해왔다.
그런 스님의 평소 지론은 자연스럽게 신도들을 봉사활동으로 이끄는 원동력이 됐다.
총무 심순애씨는 “주부들이다 보니 매주 시간을 내는 것이 쉬운 일은 아니지만 봉사할 때 만큼은 단원들의 얼굴에 웃음꽃이 핀다”며 “정성으로 만든 밑반찬이 외로운 어른신들의 밥상에 따뜻함으로 전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 지역 외식 중견업체인 민속촌 수완점(대표 황의남)은 지난해 말 광주 광산구와 사회공헌활동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 업체는 매월 수익금의 10%를 지역에 환원하고 매주 마다 취약계층에게 점심을 제공하고 밑반찬을 전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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