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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6-09 문수스님 추모사업 종단차원 전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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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243회 작성일 26-05-12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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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수스님 추모사업 종단차원 전개

추모사업회 발족 ‘4대강 종단입장’ 주목



 지난 5일 서울 조계사에서 열린 ‘문수수님 소신공양 국민추모제’ 모습. 추모제에 참석한 사부대중은 문수스님을 애도하며 스님이 남긴 4대강 사업 저지의 뜻을 이어갈 것을 다짐했다. 엄태규 기자 


지난 5월31일 ‘4대강 사업 중지와 서민을 위한 정치’를 촉구하며 소신공양한 문수스님의 추모사업을 종단 차원에서 전개한다.

조계종 총무원은 본말사별로 동시에 추모법회를 개최하고, 직할교구 사찰들은 문수스님 49재 기간에 서울 조계사에서 추모기도를 봉행하기로 했다. 직할교구는 오는 10일 오후3시 상임위원회를 개최해 구체적인 계획을 확정할 예정이다.

총무원은 문수스님의 유지를 계승하기 위해 추모사업회 구성도 추진한다. 추모사업회에는 제10교구 본사 은해사와 제9교구 본사 동화사를 비롯해 도반대표, 해인사 행자도반대표, 중앙승가대 도반대표및 관련단체 대표 등으로 준비위원회를 구성할 방침이다.

총무원은 종단이 주최하고 추모사업회 준비위원회가 주관하는 연속 심포지엄을 계획하고 있다. 첫 번째 심포지엄은 ‘소신공양의 사회적 의미 - 불교의 사회참여와 스님들의 소신공양’에 논의한다. 이어 △4대강 사업 이대로 좋은가 △역대 정부의 부정부패 척결, 어떻게 진행되었나. △이명박 정부의 복지정책, 빈부격차 줄이기 위한 방안 모색 등을 다루게 된다. 불교의 사회참여 방안에 대한 구체적인 논의가 이뤄질 전망이다.

문수스님이 1000일간 외부출입을 끊고 마지막까지 수행한 뜻을 기려, 마지막 수행처인 군위 지보사에 무문관(無門關)을 개설하고, 부도탑을 세울 예정이다.

총무원 기획실장 원담스님은 “추모사업을 통해 문수스님이 남긴 유지를 계승하고, 우리 사회의 생명평화를 지키기 위한 활동을 전개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총무원 기획실은 오늘(6월7일) 오후에 배포한 보도자료에서 “스님의 소신공양 의미를 되짚어보고, 4대강 사업의 타당성에 대해 점검하는 심포지엄을 통해 종단입장을 정리할 계획”이라면서 “이웃종교 및 시민사회단체의 의견도 적극 청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성수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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